[스쿨iTV] 경기도교육청이 신규 임용 예정 지방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웰컴키트’를 지급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5일 남부연수원에서 2025년 합격 신규 임용 예정 지방공무원 260명을 대상으로 ‘웰컴키트’를 제공하며 공직 첫 출발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웰컴키트는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직 초기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무 중심 물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웰컴키트에는 ▲신규공무원을 위한 성장입문서 ▲공직 로드맵 안내서 ▲2026년 업무수첩 ▲사원증 등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물품이 담겼다.

성장입문서는 전 직렬 공통으로 활용 가능한 행정 기본 분야를 비롯해 급여·지출·계약·물품 관리 등 기초 행정업무, 기술직 분야로 구분해 도교육청이 자체 제작했다. 공직 로드맵 안내서는 지방공무원 연구·학습조직인 교육행정연구회가 개발한 실무형 종합 안내서로, 조직 이해와 업무 적응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서한문도 함께 전달돼 신규공무원의 첫 출발을 응원하고 앞으로의 공직 생활에 대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신규공무원이 공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연수와 맞춤형 지원 등 다양한 적응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