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3~14일 이틀간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제3회 전라남도교육감배 전국 학생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고 전라남도산악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202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올해 대회에는 초등부 86명, 중등부 83명, 고등부 40명 등 지난해보다 30명이 늘어난 총 209명의 학생이 참가해 리드, 스피드, 볼더링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스포츠클라이밍은 ▲도전정신과 문제 해결력 향상 ▲기초체력 증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자신감·집중력·심리적 회복탄력성 강화 ▲진로 탐색 및 종목 선택권 확대 ▲지역사회 연계 스포츠 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교육적 효과가 기대되는 종목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손끝과 발끝으로 버티며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실력 겨루기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학생 모두가 한층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스포츠클라이밍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교체육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