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용인특례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도시건설분과(위원장 김윤선)는 2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의정자문회의’를 열고 도시건설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열린 제1회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김윤선 위원장을 비롯해 조경호 도시건설위원회 전문위원, 김용식 ㈜더원 이앤씨 대표, 윤의식 순천향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영일 ㈜두영 이앤씨 대표, 장일문 원광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등 분과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집행부 관계부서로부터 현안 사항을 공유받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주요 논의 안건은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안)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 ▲용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 ▲건축허가·개발행위허가 처리기간 단축 방안 등이었다.

위원들은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 지역 간 균형을 고려한 합리적 개발 물량 배분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노후계획도시정비 및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와 관련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요구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건축허가와 개발행위허가 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기준·지침의 일치 ▲부서 간 정보 공유 강화 ▲담당자 역량 제고 등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김윤선 위원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건축·개발 인허가의 처리기간을 단축해 행정 신뢰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정자문위원회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생활에 힘이 되는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일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