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관내 학교, 학부모, 교육 당국이 함께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2025년 찾아가는 학교 학부모 정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6월 10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오산시 관내 45개 학교 중 17개 학교에서 개최됐다.

정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 각 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해 지역 교육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과 관련한 어려움을 직접 전달했고, 학교와 시, 교육청은 이를 함께 고민하며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번 논의에서는 ▲교육환경 개선 ▲학생 안전 ▲학교 지원 정책 등 다양한 교육 현안이 다뤄졌다. 오산시는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오산형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권재 시장은 “찾아가는 정담회를 통해 학교와 학부모,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 협력을 강화해 아이들이 행복한 오산 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이번 정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향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와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성일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