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세상을 바꾸는 진로 카페 문 열어 |
한 달에 한 번 학부모 ‘진로력’ 충전
최근 들어 학부모들의 관심사가 ‘진학’에서 ‘진로’로 옮겨가고 있다. 대학에 진학한 상당수의 학생들이 편입과 전과(轉科), 반수(半修)로 방황하고 있는가 하면 대학을 나와서도 또다시 수 백 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취업 전쟁'을 벌이고 있는 현실이 ‘대학만 보내면 끝’이라는 학부모들의 믿음에 균열을 내고 있는 것이다.
한편 2011년 진로진학 상담교사 제도로 부터 본격화한 우리 진로교육의 현주소는 학부모들이 바라고, 아이들의 원하는 꿈을 찾는 ‘진로교육’이라고 하기엔 어쩐지 아쉬운 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4월 30일(목) 첫 회를 시작으로 한 달에 한 번 문을 여는 전라북도교육청의 ‘세상을 바꾸는 진로 카페’(이하 세바진 카페)는 전북 학부모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창구로 주목된다.
세바진 카페는 4월∼12월 까지 총 3부, 9회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단편적인 지식전달이 아닌 지식을 심화시켜 나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학부모의 의식전환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1부 ‘진학이냐 진로냐’는 진로는 멀고 진학은 가까운 현실에서 진학과 진로를 한 테이블에 놓고 탐색해 나가는 진로교육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2부 ‘자녀의 진로에 임하는 학부모의 자세’는 학부모가 ‘진로교육의 두려운 복병’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자녀의 참된 진로찾기의 첨병’이 되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해 본다.
3부 ‘학부모 진로 상상력 충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 변화의 속도만큼 직업의 세계도 쉴 틈 없이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의 진로 상상력을 충전하기 위한 5인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세바진 카페는 진행방식도 기존의 학부모교육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문가 특강 방식이 아닌 진로멘토의 미니 강연과 KBS 함윤호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진로 멘토와의 토크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바진 카페를 기획한 도교육청 정옥희 대변인은 “진로교육은 사실상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측면이 많다는 게 안타까운 점”이라며 “이번 기획을 통해 도교육청이 학부모들과 함께 진로교육의 고민을 나누고 발전적인 모색을 해 나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4월 30일(목)에 열리는 세바진 카페의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8일부터 학부모지원센터(parents.jbe.go.kr)에서 교육신청을 하면 된다. 도교육청 1층 북카페 ‘징검다리’에서 진행되는 세바진 카페는 장소 관계상 모집 대상이 50명으로 제한(선착순)된다.
한편 2011년 진로진학 상담교사 제도로 부터 본격화한 우리 진로교육의 현주소는 학부모들이 바라고, 아이들의 원하는 꿈을 찾는 ‘진로교육’이라고 하기엔 어쩐지 아쉬운 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4월 30일(목) 첫 회를 시작으로 한 달에 한 번 문을 여는 전라북도교육청의 ‘세상을 바꾸는 진로 카페’(이하 세바진 카페)는 전북 학부모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창구로 주목된다.
세바진 카페는 4월∼12월 까지 총 3부, 9회에 걸쳐 운영된다. 특히 단편적인 지식전달이 아닌 지식을 심화시켜 나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학부모의 의식전환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1부 ‘진학이냐 진로냐’는 진로는 멀고 진학은 가까운 현실에서 진학과 진로를 한 테이블에 놓고 탐색해 나가는 진로교육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2부 ‘자녀의 진로에 임하는 학부모의 자세’는 학부모가 ‘진로교육의 두려운 복병’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자녀의 참된 진로찾기의 첨병’이 되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해 본다.
3부 ‘학부모 진로 상상력 충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 변화의 속도만큼 직업의 세계도 쉴 틈 없이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의 진로 상상력을 충전하기 위한 5인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세바진 카페는 진행방식도 기존의 학부모교육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문가 특강 방식이 아닌 진로멘토의 미니 강연과 KBS 함윤호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진로 멘토와의 토크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바진 카페를 기획한 도교육청 정옥희 대변인은 “진로교육은 사실상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측면이 많다는 게 안타까운 점”이라며 “이번 기획을 통해 도교육청이 학부모들과 함께 진로교육의 고민을 나누고 발전적인 모색을 해 나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4월 30일(목)에 열리는 세바진 카페의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8일부터 학부모지원센터(parents.jbe.go.kr)에서 교육신청을 하면 된다. 도교육청 1층 북카페 ‘징검다리’에서 진행되는 세바진 카페는 장소 관계상 모집 대상이 50명으로 제한(선착순)된다.
안병섭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