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권재, 민간위원장 김정훈)는 지난 3일 오산시 중앙도서관 4층 다목적홀에서 ‘제11회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동협의체 위원은 물론 민·관 협력기관과 관계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지역 복지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보고회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20명) ▲시 협의체 활동보고 ▲신장2동·세마동·초평동·남촌동 4개 동 협의체 활동영상 및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발굴한 위기가구 지원 사례 등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 다양한 복지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훈 민간위원장은 “각 분과와 동 협의체가 의미 있는 사업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위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과 지역 특성이 반영된 실질적인 복지를 실현하도록 협의체가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사회적 위기와 복지 수요가 커지는 시기일수록 민·관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협의체가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며 시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30) 수립을 앞두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조사 분석을 기반으로 주민 욕구가 반영된 중장기 복지발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