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8일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을 출범하고 단장에 오준환 의원(고양9)을 임명했다.

출범식은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백현종 대표의원과 오준환 단장을 비롯해 김완규 경제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심홍순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참석했다.

K-컬처밸리사업은 고양시 장항동 일대 30만㎡ 부지에 K-팝 공연장 ‘아레나’를 비롯해 스튜디오, 숙박·상업시설을 조성하고, 킨텍스 및 방송영상밸리와 연계해 K-콘텐츠 산업의 거점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2015년 첫 추진 이후 난항을 겪었으나,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지난 4월 신규 사업자 공모를 진행하며 재추진되고 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이 고양시를 K-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이끄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고, 오준환 단장은 “고양시가 공연·관광·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