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은 21일 안산시 단원구청에서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 5회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경기미래교육으로 키워가는 스스로 배우는 힘’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경기미래교육 정책 안내 ▲임태희 교육감 정책 특강 ▲EBSi 정유빈 강사 특강으로 구성됐다. 특히 임 교육감 특강에서는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는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학습 선택권 확대 ▲학생 주도 프로젝트 활성화 ▲질문과 탐구 중심 수업 강화 등 정책을 학부모들과 공유했다.

임 교육감은 “현재의 대입제도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며, “경쟁 중심의 상대평가로는 창의성을 키울 수 없으므로 학생 맞춤형 평가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는 공정한 평가 체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내년 말까지 수능과 내신 절대평가 도입, 수능·정시 통합전형 등 학생 성장 중심 입시 제도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교육 시리즈는 교육 환경과 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의 교육 기능 회복과 학부모-학교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진학, 우리 아이의 내일 설계’, ‘디지털 시민으로 자라는 아이’, ‘마음을 키우는 인성교육’, ‘AI와 함께 열어가는 학습 미래’, ‘스스로 배우는 힘’ 등 5개 주제로 운영되며, 도내 3,6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교육은 현장 참여와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했으며, 교육 종료 후에도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를 제공하여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