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오산시는 지난 9일 오색시장 맘스거리에서 ‘오산오색시장 안전·경관조명 점등식’을 열고 시민 안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기원하는 빛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7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스위치를 켜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다짐했다.

지난 5월 설치된 맘스거리 경관조명은 이날 점등식을 기점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오색시장만의 차별화된 야간 경관을 완성했다.

또한 시장 내 빨강길, 미소거리, 아름거리 등 주요 통로의 노후 조명도 지난 8월 LED로 교체를 마쳐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산오색시장상인회 김주현 회장은 “전통시장이 밝고 안전해진 만큼 시민들이 더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인들도 친절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안전·경관조명 공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야간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오색시장만의 독특한 빛의 경관이 전국 최고 전통시장으로 도약하는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성일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