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1일 세종에서 10대 회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육부 출입 기자 20여 명이 참석해 강은희 회장(대구시교육감)과 함께 교육 현안을 주제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강 회장은 성과로 ▲학교안전법 개정을 통한 교사 책임 경감 근거 마련 ▲심리·정서 위기 유아 지원을 위한 유아교육법 일부 개정 추진 ▲지방교육재정 안정화를 위한 법령 개정 추진 ▲유아교육·보육 통합 법제화 및 관리체계 일원화 제안 ▲미래 대입제도 개편 논의(내신 절대평가, 서·논술형 평가 도입, 수시·정시 통합 운영) 등을 꼽았다.

이어 국정과제, 고교학점제, 교원 정원, 지방교육재정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되며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 회장은 “교육은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현장 교사에 대한 지지와 선한 관심이 미래 세대의 성장을 돕는 힘이 된다. 앞으로도 협의회는 국회와 정부, 교육계와 협력해 지방교육자치와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