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기도교육청은 19일 남부청사에서 신규교사의 현장 적응과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2025 경기교사인턴제’ 운영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경기교사인턴제’는 2025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89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6개월간 운영됐다. 인턴교사들은 수석교사와 함께 수업·생활지도·행정업무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며 교직 적응 역량을 쌓았다. 특히 ▲다학년·다교과 연계 수업 ▲부담임·보조교사 활동 ▲수업 참관 및 단독 수업 ▲생활지도 ▲행정 참여 등 실질적인 교육 경험을 쌓았다.

성과·비전 공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수석교사, 멘토교사, 인턴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수고의 결실, 빛나는 발걸음’ ‘교사의 길, 성장스토리’ ‘함께 그릴 미래 청사진’이라는 주제로 간담회가 진행되었으며, 인턴교사 수료증 전달과 함께 성장 사례 및 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임 교육감은 “교직은 수업, 생활지도, 소통, 협업 등 다양한 과제를 함께 풀어가는 길”이라며 “경기교사인턴제가 교직의 출발점이 된 것처럼 경기도교육청은 늘 교사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러닝 등 미래교육 플랫폼을 통해 교사가 학생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