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아침 OBS라디오 굿모닝 OBS에 출연해 고령화 사회 대응 정책과 국내외 도시 교류, 시민 생활 불편 해소 노력 등 용인시의 주요 시정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먼저 지난달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인시가 고령인구 정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과를 언급하며, 홀몸어르신 잔고장 출장 수리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 복지 기기 보급, 어르신 동행 서비스, 시니어빨래방 운영 등 맞춤형 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시니어빨래방은 군부대·스포츠센터와 세탁 위탁 계약을 맺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르신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AI·VR을 활용한 건강체험센터 운영, 디지털 기기 교육 지원 등 어르신 세대의 건강·생활 편의 증진 사업과 더불어,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전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추진으로 대통령상과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등 시정 성과도 함께 전했다.

취임 이후 국내 10개 도시와 자매·우호결연을 맺고,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페어팩스 카운티와의 협력, 오는 10월 스페인 세비야와의 자매결연 등 활발한 해외 교류 현황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시민들이 상호 도시 시설을 할인 이용하는 등 교류와 이해가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파트 신축 단지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와 함께, 재난 대응 현장 지휘 차량 도입, AI 기반 보행 신호 자동 연장 시스템 설치, 학교 앞 승하차 베이 조성 등 시민 안전과 편의 강화를 위한 정책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 세대별 맞춤 정책은 모두 용인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과 신속한 행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용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