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기도교육청은 미래교육지원청 시범 운영 본격화를 앞두고 ‘경기미래장학’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미래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 중심 정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학 기능의 혁신과 실행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시흥·이천·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을 잇달아 방문해 교육지원청의 장학 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경기미래장학’뿐만 아니라 ‘경기미래교육 학교중심정책’의 실행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논의 사항은 ▲ 단위학교의 교육활동 이력 기반 맞춤형 장학 설계 ▲ 교육지원청 중심 장학협의체 구성 및 협의 문화 활성화 ▲ 지구장학협의회 내실화 방안 ▲ 학교 자율 장학 지원 체계 확대 등

오는 8월 11일에는 네 번째 일정으로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성애)을 찾아 학교 중심 정책 실행과 환류 체계 확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의 장학 기능이 학교의 자율성과 책임을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구조로 전환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정책-장학-실천이 선순환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미래교육지원청’의 구체적 역할을 정립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현장 소통은 경기미래장학의 실행력을 높이고 학교중심정책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활동 이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장학과 통합 지원을 통해 학교가 미래교육의 주체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차하은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