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시흥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도로 관리시스템’을 본격 도입하면서,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2일, 시흥시 전역 도로 위험 요소를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도로 관리시스템’ 구축을 전폭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액(10억 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추진됐다.

스마트 도로 관리시스템은 공용 차량에 부착된 AI 카메라가 도로를 주행하면서 포트홀이나 파손, 기타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즉시 담당자에게 전송하는 방식이다. 위험 요소는 자동으로 도로 유지관리 업체에 전달되며, 24시간 이내 현장 조치가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 의장은 해당 사업이 시민 안전과 직결된 도로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진경 의장은 “스마트 도로 관리시스템을 통해 도로 위험 요소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체계가 마련됐다”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