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부산시교육청은 고경력 교사의 AI 및 디지털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밀착형 직무연수 ‘선생님의 지혜에 AI를 더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 현장에서 10년 이상 활동해 온 고경력 교사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교육을 이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연수는 초·중·고 고경력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경대학교에서 1:1 코칭 및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후 7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는 교사 개인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로 이어진다.

연수 내용은 디지털 도구 활용뿐 아니라, AI 기반 수업 설계, 학습자 맞춤형 피드백 전략 등 교육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수법으로 구성된다. 특히 교사의 교육 철학과 수업 경험을 존중하면서, AI 및 디지털 기술을 실질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 지원이 이뤄진다.

부산교육청은 이 연수를 통해 고경력 교사들의 AI·디지털 교수 역량을 심화시키고, 이들이 미래 교육의 중심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고경력 교사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의 자신감을 심어주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AI를 도구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