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6월 10일 호텔 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2025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안정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교권보호위원의 사안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사례 중심 연수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활동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원지위법에 따라 도내 22개 시·군에 설치된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수에서는 ▲2025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역할과 운영 방향 ▲개정 매뉴얼 설명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모의 토의 ▲도교육청-교육지원청 간 협력 체계 구축 및 정책 제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위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타 시·군 담당자들과 운영 기준을 공유하고, 지역별 사례를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활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교권보호위원회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역량강화 연수를 지원하겠다”며 “교원,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신뢰받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