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6월 4일(수), 모가면 모가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이천농업생명대학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천농업생명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다짐하고, 동문 간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커뮤니케이션 교육, 체육행사, 장기자랑, 농산물 홍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 간 유대감을 높이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특히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농업·농촌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 청렴 실천, 양성평등 확산을 위한 공동 결의를 다지며 사회적 책임과 실천 의지를 함께 확인했다.

장기자랑 부문에서는 생활농업과 학생들이 선보인 농산물 패션쇼가 1위를 차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농산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이색적인 볼거리로 주목받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6월의 첫 수확을 맞이하는 시점에 농업생명대학에서 한마음대회를 활기차게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농업은 지역경제의 뿌리'라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스마트농업 확산과 미래형 농업 인재 육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는 데 이천농업생명대학이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순덕 이천농업생명대학 총동문회 회장은 “이천농업생명대학 동문들의 단결된 힘이 지역 농업을 견인하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결속을 통해 지역 농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8년 개교한 이천농업생명대학은 현재까지 총 1,55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제18기 재학생 78명이 지역 농업과 농촌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장성일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