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이천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주요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이천과학고 설립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환경평가는 학교 신설 시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 확보를 위해 통학로 안전성, 주변 도로·교통 여건, 소음 및 환경 영향, 위해시설 여부 등 교육환경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제도다. 이번 심의 통과로 이천과학고 예정 부지가 교육활동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이천시는 현재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며, 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공공성, 재정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교육환경평가 통과는 이천과학고 설립이 교육적·환경적 측면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남은 행정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2026년 상반기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그간의 추진 경과와 검토 결과를 토대로 철저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