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이천시가 2026년 상반기 청년일자리 공공인턴사업 참여자 47명을 모집한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월 5일부터 16일까지 ‘2026년 청년일자리 공공인턴사업’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 처음으로 ‘전문형 인력’을 도입해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행정업무 지원 36명, 전문형 인력 11명이다. 해당 사업은 취업 준비 단계에 있는 대학 졸업자와 군 제대자 등 미취업 청년에게 공공부문 일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 역량 강화와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모집 기간 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이천시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이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2월 중 발표되며, 선발된 참여자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행정기관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또는 전문 분야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모집 인원을 확대하고 전문형 인력을 처음 선발하는 만큼, 청년들이 현장 중심의 직무 경험을 쌓아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단기적인 생계 안정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근무 조건과 지원 자격 등 세부 사항은 1월 2일부터 이천시청 누리집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