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1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 오디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 오디션에서 대상은 이인규 의원(동두천1)이 제안한 ‘경기도형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통합지원 사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김동규 정책위원장(안산1)의 사회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진행됐다.

‘정책 오디션’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도민 민생에 기여할 우수 정책을 발굴·선정하기 위해 마련된 자체 공모전으로, 일하는 경기도의회와 정책 중심 교섭단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21일간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우수 정책을 공모했으며, 총 24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다. 이후 외부 심사위원이 참여한 공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효과성, 적절성, 실현가능성, 민주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총 14건의 우수 정책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한 의원들에게는 향후 경기도당 차원의 2급 유공 포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이인규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학생들이 가진 역량과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민생을 지키는 힘은 결국 현장감 있는 정책에서 나온다”며 “도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정책 활동을 교섭단체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