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기도교육청이 결핵 예방과 퇴치 지원을 위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 성금을 전달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6일 남부청사에서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회장 김영준)와 함께 ‘2025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열고 결핵 퇴치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결핵예방법 제25조에 근거한 연례 사업으로, 결핵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홍보를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 모금된 성금은 결핵 환자 조기 발견과 대국민 결핵 홍보, 의료취약계층 검진, 학생 결핵 치료 지원, 65세 이상 노인 결핵 환자 화상 복약 관리, 시설 입소 결핵 환자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년 크리스마스 씰은 세계 씰 콘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은 ‘브레드이발소’ 시즌2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됐으며, 친근한 이미지와 행운의 메시지를 담아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매년 도내 각급 학교에 크리스마스 씰 모금 참여를 안내하고 있으며, 학생과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감염병 예방과 건강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결핵 퇴치를 위해 헌신하는 대한결핵협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크리스마스 씰 모금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