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대전시교육청은 9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대전 동구청과 ‘(가칭) 대전제2수학문화관 설립 추진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2수학문화관은 증가하는 수학체험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동구 자양동 대전자양초등학교 진입로 서편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2029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설동호 교육감과 박희조 동구청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수학체험 교육 시설 구축, 진입도로 확장 및 통학로 환경 개선, 공사 안전 관리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하며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새롭게 들어설 제2수학문화관은 기존 유성 수학문화관과 연계해 더욱 풍부한 체험형 수학교육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전 전 지역 학생들이 수학과 친숙해지고 미래 사회 핵심 역량 기반이 되는 수학적 소양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열린 배움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