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조현숙)는 11월 24일 ‘고양시 스포츠 행정 및 정책의 도시브랜딩 효과 분석’ 최종보고회와 제3차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며 2025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연구회 의원들과 고양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했다.

첫 순서로 강릉원주대 김종호 교수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한 ‘고양시 스포츠 행정 및 정책의 도시브랜딩 효과 분석 및 발전 전략 수립’ 최종보고가 진행됐다. 김 교수는 스포츠 행정이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 보완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제3차 정기 세미나에서는 브릿지컨설팅 장은연 대표가 ‘도시브랜드 자원과 퍼스널 브랜딩’을 주제로 발표했다. 장 대표는 개인과 조직의 브랜드 자산을 도시브랜드와 연계하는 전략을 제시하며, 퍼스널 브랜딩이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의원들이 도시브랜드 자원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올해 활동을 돌아보며 제1차 세미나에서 신인선 의원이 국립미술관 유치를 통한 문화적 이미지 강화 필요성을, 제2차 세미나에서 김미경 부회장이 장월평천 수변공간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현장방문에서는 진주 유등축제를 벤치마킹하며 호수공원 연계 방안과 역사적 도시 연계를 통한 축제 시너지 효과를 논의했다.

조현숙 회장은 “2025년 활동에서 제안된 의견과 방안들이 고양시 도시브랜드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와 실천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시 도시브랜딩 방향과 전략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회장 조현숙 의원과 부회장 김미경 의원을 비롯한 8명의 의원이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결과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