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토)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한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제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진행됐다.

캠프의 주제는 ‘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업 프로젝트’로, 학생들은 사전에 동성로 상권을 분석하고 팀별로 창업 아이디어 초안을 작성했다. 캠프 당일에는 상호 협의와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창업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1일(토) 고등학생 135명이 참여한 ‘지속가능한 금융 상품 기획하기’ 고등학생 경제 캠프에 이어 운영된 중·고 연계 경제교육 시리즈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일상 속 경제 문제를 탐구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험은 경제·금융 소양을 기르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와 연계한 실용적·실천적 경제·금융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광혁 본부장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