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일 5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 학생 사회참여활동 찐시민 프로젝트 나눔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11월 열리고 있다. 올해는 초·중·고 50개 학교가 참여했다. 초·중학교 27팀은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고등학교 23팀은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학교 앞 버스정류장 질서 개선, 공유 킥보드 불법 주차 및 무면허 사용 문제 해결,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사례를 선보였다.

참가 학생은 “설문조사와 지자체 면담 등 문제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배움을 실천하며 진정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공동 숙의 중심의 ‘사회참여 기반 토의·토론교육’으로 확대해 주도성과 연대 의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차하은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