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30~3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가칭)광주시교육청민주주의역사누리터’ 전시콘텐츠 중간보고회를 열고 전시 설계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남대 박미선 교수 등 역사 전문가와 전·현직 교사, 업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물 대비 100분의 1 규모 축소 모형을 통해 층별 공간 구성과 관람 동선을 직접 확인하며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에 참여한 남기현 빛고을온학교 교사는 “전시 구성에서 시의성과 교육과정 적합성, 역사적 구체성이 잘 반영됐다”며 “학생들이 역사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교육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역사누리터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현재 전시콘텐츠 용역이 진행 중이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