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18일 본청 강당에서 열린 간부 공무원 대상 특강에서 “2025년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특강은 행정사무감사와 국정감사 등 주요 일정을 앞두고 정책·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6년 본예산 편성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권한대행은 “재정 집행률이 낮거나 정체된 현안들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간부들은 책임감을 갖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 추진의 기본 자세로 △책임성 △절차 준수의 엄밀성 △정책 이해와 실행의 전문성을 꼽았다.

또한 내년도 본예산과 관련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재정 집행의 타당성과 정책 효과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내년 교육감 선거를 언급하면서는 “지금은 공직자의 청렴성과 정치적 중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 원칙이 지켜질 때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권한대행은 국장·부서장들에게 세부 실행 지침을 전달하며 “각자의 책무를 다해 조직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