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9월 15일(월), 충남 금산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교사 및 학생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 고교학점제 운영 관련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산여고는 학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과목과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산여고를 비롯해 금산고, 금산산업고 교사들이 공동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들과 함께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최 부총리는 “올해 1학기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이후 과목 선택 기회 확대와 학업 성취 지원 등 긍정적 변화가 있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여러 어려움도 제기되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