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일본 자매도시 세토시에서 열리는 제94회 세토 도기제에 참가해 이천 도자기를 홍보하고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세토 도기제는 1932년 자조 가토 다미키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축제로, 올해 94회를 맞았다. 일본 전역에서 관람객이 몰리는 이번 축제는 세토시 강변에 250여 개의 도자기 부스와 음식 노점이 마련되며, 9월 둘째 주 주말 2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이천 작가 김승용(예스파크 공방 ‘판’)이 초청돼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김 작가는 독창적인 도자기 시각과 기법으로 세토시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이천시와 세토시는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민간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며 우정을 쌓아왔다. 양 도시는 중학생 교류, 친선협회 행사, 도자기축제 교류전 등을 통해 상호 방문과 작가 교류를 이어왔다.

김경희 시장은 “문화교류를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우정과 공동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일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