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재)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9일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전남선배교직원 교육지원 자원봉사자 나눔의 장’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평생 교육에 헌신한 선배 교직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생활지도 ▲도서관운영지원 등 두 분야에서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목포·순천·나주·영광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9월부터는 화순·고흥 지역으로 확대된다.

선배교직원 자원봉사자와 참석자들이 “사랑으로 가르치고 봉사로 나눕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랑으로 가르치고, 봉사로 나눕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봉사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과 열정을 북돋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대중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위원장과 교육위원, 선배교직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환삼 선배교직원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선배교직원봉사센터 경과보고 ▲위촉장 및 단증 수여 ▲봉사자·학교관계자 사례 발표 ▲자원봉사자 활동 수칙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사례 발표에 나선 한 봉사자는 “은퇴 이후 다시 학교 현장에서 봉사하며 자긍심과 행복을 얻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대중 이사장은 “현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전남교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교육지원 자원봉사에 나서주신 선배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