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강원도교육청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경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5년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도내 상업·정보 계열 고등학교 학생들이 강원 대표로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직업계고 경진대회로, 전국에서 선발된 1,600여 명의 학생이 실력을 겨룬다. 강원도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2개교 93명의 학생이 ▲회계실무 ▲창업실무 ▲전사적자원관리(ERP) ▲세무실무 ▲비즈니스영어 등 11개 경진 종목과 ▲경제골든벨 ▲동아리콘테스트 등 3개 경연 종목에 출전한다.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경상북도교육감상이 수여되며, 특히 각 종목 1위 학생·팀은 교육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와 함께 강원도교육청과 강원인재원의 특성화 인재 양성 협약에 따라, 입상 학생들에게는 강원인재원의 장학금도 별도로 지급된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기르고 더 큰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