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오산시는 양산동과 지곶동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변경과 학생통학버스(이하 학통버스) 신설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9월 1일부터 46번 시내버스가 양산동 늘푸른오스카빌 정류장에 정차하며, 지곶동 이편한세상아파트에서 출발하는 학통버스 9-2번 노선이 새롭게 운행된다.


46번 버스는 기존 세교2지구·세교1지구를 거쳐 화성 병점역과 수원 팔달문으로 향하는 노선으로, 이번 조치로 양산동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학통버스 9-2번은 지곶동에서 세마중·고교와 매홀중·고교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학생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등교를 지원하기 위해 매일 오전 8시 1회 운행된다.

이번 조치는 이권재 시장이 주민 순회 설명회와 정담회에서 접수한 건의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의지가 담겼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교통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별 수요에 기반한 노선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사통팔달 교통환경 조성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