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오산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하고, 재난안전 인프라 확충과 생활밀착형 현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탑동대교·은계대교 보수·보강(2억 원) ▲문시초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및 보도블록 정비(3억 원) ▲오산중앙·꿈빛나래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5억 원) 등 총 3건의 사업에 투입된다.

시는 먼저 시민 통행이 많은 탑동대교와 은계대교에 대해 교면 재포장과 구조물 보수를 실시해 교량 안전성을 높인다. 또한 문시초 어린이보호구역에는 노후된 방호울타리 교체와 파손된 보도블록 정비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문화의집 개선사업을 통해 노후 시설을 보강하고 공간 환경을 정비해,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교량 보수와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핵심 과제이며, 청소년문화의집 개선은 미래세대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