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이천시 다함께돌봄센터 신원아침도시점은 지난 7월 29일 센터 이용 아동들과 함께하는 지역 환경 정화 활동 ‘우리동네 플로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돌봄센터와 신원아침도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공동으로 기획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플로깅(Plogging)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으로, 참여한 아이들은 담배꽁초, 종이, 폐플라스틱 등 다양한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지역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했으며, 활동 후에는 시원한 간식이 제공되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플로깅에 참여한 한 아동은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아이는 “플로깅을 하고 나니 뿌듯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함께한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 있었고,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관심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돌봄센터와 지역 주민이 함께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실천에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돌봄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천시 다함께돌봄센터 신원아침도시점은 정기 및 일시 돌봄은 물론, 급·간식 지원, 동요·미술·체육·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을 아동들의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장성일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