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남교육청은 7월 4일부터 5일까지 여수에서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 대비한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수험생에게 보다 전문적인 상담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에는 대입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2025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 ▲2026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모의면접 문항 개발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5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 과정에서는 전년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최신 대입 동향과 주요 특징을 짚고, 교사들이 향후 진학지도에 필요한 전략적 인사이트를 도출하도록 했다.

‘2026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과정은 교사의 경력에 따라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고3 담임 경험 여부에 따라 맞춤형 내용을 제공함으로써 교사 개인의 전문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모의면접 문항 개발’ 실습에서는 학생부를 분석해 실제 대학 면접을 대비할 수 있는 문항을 직접 만들어보며 실전 지도 역량을 강화했다.

전성아 전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수시모집을 앞두고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교사의 역량 강화가 곧 학생의 성공적인 진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