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6월 30일 탐라교육원에서 도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 및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식재료 위생 관리 수칙과 식중독 발생 시 유통 회수 절차, 개인위생 관리 강화 방안 등을 안내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문석경 제주도의회 사무처 주무관이 ‘1시간에 끝내는 청탁금지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김명주 제주도교육청 주무관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후에는 도내 13개 학교의 영양(교)사와 행정실장, 납품업체 대표 등이 함께 참여한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정책과 및 친환경축산정책과 관계자들도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수렴된 내용은 학교 및 납품업체에 안내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청렴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항상 질 높은 식재료 납품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납품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고태용 본부장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