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6월 30일, 취임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현장 지원 강화와 함께 학생의 삶을 변화시키는 교육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그동안의 성과로 ▲‘학생성공시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및 지원체제 구축 ▲학교현장지원 100대 과제 발표 ▲읽걷쓰 기반 교육 내실화 ▲AI융합교육 및 생태전환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올해 핵심 추진정책으로는 ① 읽걷쓰 기반 교육 확대, ② 읽걷쓰-AI융합교육을 통한 AI미래인재 양성, ③ 지속가능한 생태시민 교육 등을 제시하며, 인천교육의 철학과 방향을 명확히 했다.

도 교육감은 “읽걷쓰는 나다움과 인간다움을 기르는 삶의 교육”이라며, 학교 교육과정뿐 아니라 시민문화와 세계로 확장해 ‘인천형 교육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천 학생들이 바다를 활용한 해양교육, 평화·민주시민 교육, 탄소중립 실천 등 생태적 감수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AI와 교육을 융합한 ‘읽걷쓰 기반 AI융합교육’을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해 모든 학생이 AI 활용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인천 온러닝 플랫폼’ 구축과 AI진로교육, AI기반 외국어교육 시스템 등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도 교육감은 “지금은 인간과 자연, AI가 공존해야 하는 시대”라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교육의 본질을 지키며 인천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