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상혁 선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인 2m32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세계 랭킹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올 시즌 6연승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우승은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 2020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 장마르코 탬베리를 제친 결과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상일 시장은 통화에서 “올해 출전한 모든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이어가고 있는 우상혁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이고, 육상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우상혁 선수는 앞으로도 7월 12일 모나코, 8월 17일 폴란드 실레지아, 8월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며, 순위 포인트에 따라 8월 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파이널 대회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이후 9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도 예정돼 있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2022년 7월 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으로 취임한 후 우상혁 선수를 용인특례시 소속 선수로 영입해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