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은 질병일까? 선물일까? [기획보도-40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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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은 장애나 질병을 가진 환자가 아니며 도와주면 극복된다
스쿨iTV가 창사 12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난독증 전문기관 다솜치료교육센타(소장 김은희 박사)와 공동으로 난독증에 대한 기획탐사 보도를 한다
[스쿨iTV] 글로벌사이버대 이호익 교수는 “난독증은 질병이 아니다. 노래를 못하면 음치, 운동을 못하면 몸치라고 부르듯 문자를 맘대로 다루지 못하는 문치(文癡)에 해당할 뿐이다. 난독증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슬기롭게 극복하면 오히려 난독증으로 인해 발현된 재능이 `선물`로 다가올 것이다.”라고 했다.
난독증 전문기관 다솜치료교육센타 김은희 박사는 “난독증으로 진단받은 아동을 장애나 질병을 가진 환자처럼 취급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난독증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난독증은 질병이 아니다.
☞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 난독증을 하나의 증후군(symptom)으로 정의하듯 난독증은 일련의 증상일 뿐이다.
☞ 읽기 능력이나 학습 능력이 부족한 아동이 난독증으로 진단받는다면
- 난독증의 영향으로 읽기 능력이나 학습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 읽기 능력이나 학습 능력이 좋은 아동이 난독증으로 진단받는다면
- 높은 지능이 난독증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신경학적 정보처리 과정의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는 뜻이다.
☞ 이 역시 아동의 실제 지능은 읽기 능력이나 학습 능력보다 더 좋을 수 있다는 뜻이다.
♦ 난독증이 선물이 될 수 있는 이유는?
☞ 언어를 담당하는 좌측 뇌에 문제가 있을 경우
- 이러한 기능을 보상하기 위해서 우측 뇌가 정상인에 비해 훨씬 더 정교하게 발달한다.
- 따라서 어떤 관점으로 본다면 난독증은 선물(gift)이라 할 수 있다.
※ 난독증을 중증, 중등도, 경증으로 구분하는 기준은?
난독증은 말소리를 뇌가 인지할 수 있는 신호로 바꾸어 처리하는 능력 중 하나인 <음운인식능력>의 약점이 얼마나 심한지에 따라 구분한다.
난독증 전문기관 다솜치료교육센타 김은희 박사는 “난독증이 있더라도 특정 영역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일 수 있으며, 뛰어난 상상력과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예술적인 재능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라며 난독증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오히려 선물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글로벌사이버대 이호익 교수의 난독증에 대한 견해를 정리하면>
1. 난독증은 청각정보처리를 담당하는 좌뇌의 기능 부전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것은 이미 뇌영상 연구에서 밝혀졌다.
2. 좌뇌의 기능이 부진한데도 불구하고 지능이 정상적이라는 말은 우뇌의 기능이 보통 이상으로 더 좋은 능력을 발휘하고 있어서 좌뇌의 부진을 메꾸고 있다는 말로 설명할 수 있다.
3. 난독증 아동들의 뇌영상 이미지를 보면 우뇌의 특정 영역이 강하게 활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4. 우리 두뇌는 어떤 부분에서 기능이 원활치 않을 때 이것을 보완하고자 다른 두뇌 영역의 기능이 더 강해지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
5. 이러한 이유로 혹자는 난독증을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까지 표현하고 있다. 성룡이나 톰크루즈처럼 예능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도 있으며, 초등학교 낙제를 했던 처칠처럼 뛰어난 정치가도 있다.
6. 미국에서 성공한 기업가 중 난독성향을 가진 사람을 조사해보니 약 40%가 난독성향이 있었다고 하니 성공하기 위해서는 난독증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7. 그러나 반대로 교도소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약 80%가 난독성향이 있었다고 한다.
8. 결국 이들의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은 학창 시절이었다. 그래서 난독증 전문기관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절실하다.
[스쿨iTV] 글로벌사이버대 이호익 교수는 “난독증은 질병이 아니다. 노래를 못하면 음치, 운동을 못하면 몸치라고 부르듯 문자를 맘대로 다루지 못하는 문치(文癡)에 해당할 뿐이다. 난독증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슬기롭게 극복하면 오히려 난독증으로 인해 발현된 재능이 `선물`로 다가올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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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 전문기관 다솜치료교육센타 김은희 박사는 “난독증으로 진단받은 아동을 장애나 질병을 가진 환자처럼 취급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난독증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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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독증은 질병이 아니다.
☞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 난독증을 하나의 증후군(symptom)으로 정의하듯 난독증은 일련의 증상일 뿐이다.
☞ 읽기 능력이나 학습 능력이 부족한 아동이 난독증으로 진단받는다면
- 난독증의 영향으로 읽기 능력이나 학습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 읽기 능력이나 학습 능력이 좋은 아동이 난독증으로 진단받는다면
- 높은 지능이 난독증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신경학적 정보처리 과정의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는 뜻이다.
☞ 이 역시 아동의 실제 지능은 읽기 능력이나 학습 능력보다 더 좋을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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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독증이 선물이 될 수 있는 이유는?
☞ 언어를 담당하는 좌측 뇌에 문제가 있을 경우
- 이러한 기능을 보상하기 위해서 우측 뇌가 정상인에 비해 훨씬 더 정교하게 발달한다.
- 따라서 어떤 관점으로 본다면 난독증은 선물(gift)이라 할 수 있다.
※ 난독증을 중증, 중등도, 경증으로 구분하는 기준은?
난독증은 말소리를 뇌가 인지할 수 있는 신호로 바꾸어 처리하는 능력 중 하나인 <음운인식능력>의 약점이 얼마나 심한지에 따라 구분한다.
난독증 전문기관 다솜치료교육센타 김은희 박사는 “난독증이 있더라도 특정 영역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일 수 있으며, 뛰어난 상상력과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예술적인 재능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라며 난독증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오히려 선물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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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이버대 이호익 교수의 난독증에 대한 견해를 정리하면>
1. 난독증은 청각정보처리를 담당하는 좌뇌의 기능 부전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것은 이미 뇌영상 연구에서 밝혀졌다.
2. 좌뇌의 기능이 부진한데도 불구하고 지능이 정상적이라는 말은 우뇌의 기능이 보통 이상으로 더 좋은 능력을 발휘하고 있어서 좌뇌의 부진을 메꾸고 있다는 말로 설명할 수 있다.
3. 난독증 아동들의 뇌영상 이미지를 보면 우뇌의 특정 영역이 강하게 활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4. 우리 두뇌는 어떤 부분에서 기능이 원활치 않을 때 이것을 보완하고자 다른 두뇌 영역의 기능이 더 강해지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
5. 이러한 이유로 혹자는 난독증을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까지 표현하고 있다. 성룡이나 톰크루즈처럼 예능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도 있으며, 초등학교 낙제를 했던 처칠처럼 뛰어난 정치가도 있다.
6. 미국에서 성공한 기업가 중 난독성향을 가진 사람을 조사해보니 약 40%가 난독성향이 있었다고 하니 성공하기 위해서는 난독증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7. 그러나 반대로 교도소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약 80%가 난독성향이 있었다고 한다.
8. 결국 이들의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은 학창 시절이었다. 그래서 난독증 전문기관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절실하다.
권오일 본부장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