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의성여자고등학교(교장 김동욱)는 이달 12일 스승의 날을 기념해 찾아온 김동욱 교장의 24년전 영양고등학교 제자 김광민(광공인중개사) 대표로 부터 전교생 및 전교직원(189명)이 잊지 못할 선물로 과잠바(야구복)를 받았다고 밝혔다.

24년 전 김광민 대표는 김동욱 교장의 가르침을 받고 부동산 중개업으로 자수성가했다. 그래서 김광민 대표는 이번 스승의 날을 맞아 김동욱 교장께 감사 인사를 전하려 의성여자고등학교를 방문했다. 김광민 대표는 학생들에게 활동복을 후원해 학생들의 더 나은 교육과 성장을 응원했다.

김광민 대표는 "스승께서 제게 주신 가르침으로 성공을 이뤘지만, 의성여고 학생들도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고 늘 자신이 어려울 때 스승께서 주신 조언과 격려로 인생길을 잘 따라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동욱 교장은 “이 진심 어린 후원에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학생들의 더 나은 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던 자신의 모습을 제자에게서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권강혁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