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영주여자고등학교(교장 박진구)는 이달 14일 2학년 전 학생·담임 교사·교장이 창작한 130여 편의 시가 담긴 공동 시집 '열여덟, 한없이 예쁜 날들' 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2학년 학생들은 ‘코로나19’, ‘마스크’, ‘장마’ 등 올해를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시를 창작했으며, 열여덟이라는 나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감정과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미술 및 디자인 분야로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시집 표지와 내부 디자인 제작에 직접 참여해 시집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주여자고등학교는 아침 시간, 진로 활동 시간을 활용해 독서 및 창작 활동을 꾸준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박진구 교장은 “본교 2학년 학생들은 시집 발간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광혁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