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교육청 ‘일상감사’ 크게 확대
2017. 03.06(월) 16:42
공사・물품계약 등 141건 감사…사립학교 포함 영향
[스쿨iTV] 전북교육청이 사립학교를 일상감사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지난해 감사 건수가 크게 늘었다.

6일 전북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와 교육기관 등의 5천만원 이상의 공사·물품·용역계약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일상감사를 지난해 총141건 진행했으며 이는 2015년 49건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지난해 진행한 일상감사 내역은 ▴공사 56건 ▴물품 48건 ▴용역 29건 ▴업무추진비 8건으로 총141건에 대해 실시했다. 기관별 현황을 보면 도교육청 17건,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22건, 공립학교 44건, 사립학교 58건으로, 사립학교가 새롭게 포함됐다.

전북교육청의 일상감사가 이처럼 크게 늘어난 요인은 지난해부터 사립학교가 새롭게 대상에 포함됐고, 학교 주관 교복 공동 구매, 특성화고 교육과정 사업비 확대, 일상감사 대상사업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이 주요인으로 보인다.

한편 전북교육청의 일상감사는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의 주요 정책사업 중 10억원 이상의 신규사업이나 5천만원 이상의 공사·물품·용역, 건당 2백만원 이상의 업무추진비를 대상으로 한다.

집행부서는 사업계획 최종 결재 전에 일상감사를 의뢰해 사업집행 초기 단계부터 점검을 통해 행·재정적 낭비요인을 줄이도록 하고 있다.
이수진 hyun@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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