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여중, ‘찾아가는 청소년노동인권교육’ 실시
2015. 05.01(금) 16:15
노동의 참의미와 근로계약서의 중요성 강조
함평여중학교(교장 이세원)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동안 3학년 각반 교실에서 3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남청소년노동인권 강사단의 강사 2명이 중3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노동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김진경 사회교사는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앞으로 중3학생들이 생후 첫 아르바이트와 노동세계를 접하게 됨에 따라, 노동과 근로의 의미, 청소년노동법, 노동인권보호, 건전한 직업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오늘 강의에서 조영규 강사는 간단한 퍼즐퀴즈를 통해 “노동과 근로의 의미를 말하라”고 말하면서“이들의 차이는‘능동적으로 일하느냐 수동적으로 일하느냐’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 강사는 “‘노동자는 노동력을 제공하고 임금(대가)을 받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근로기준법을 알고 올바른 근로계약서 쓰기를 하여 사용자가 부당한 노동을 강요할 때는 녹음 등을 하여 부당 노동행위에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근로자의 날(노동절)은 “1886년 5월1일에 살인적인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인간답게 살기 위한 미국 시카고의 총파업”에서 유래했다“고 말했다.

심지영(3.학생회장) 학생은 “오늘 노동인권교육을 통해 노동과 근로의 차이점을 알게 됐으며, 산업재해를 줄이는데 많은 돈을 투자해 인간답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면 좋겠”고, 또한 “공무원들을 포함한 모든 근로자들이 하루라도 마음 편히 쉬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병섭 hyun@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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