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생 노동인권교육 강화
2015. 05.01(금) 15:45
김석준교육감, 부산자동차고 방문 학생들 격려
근로자의 날을 맞아 부산시교육청이 학생의 노동인권 보호에 적극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청소년의 근로에 대한 권리의식을 제고하고 권익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학생 노동인권교육 기본 계획’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또 김석준 교육감은 1일 산업역군을 육성하는 직업교육 현장인 사하구 부산자동차고(교장 이만섭)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노동인권 등에 관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학생들을 격려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연계 및 지원체제 구축 ▲노동인권 인식 개선을 위한 학교환경 조성 ▲체험위주의 학생인권교육 강화 ▲교원 및 학부모의 인권교육 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한 ‘학생 노동인권교육 기본 계획’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먼저 5월 중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부산지방노동청 등 유권기관과 연계 및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오는 7~8월께 학생인권교육 교단지원단을 운영키로 했다.

또 학교 내 인권 친화적 환경 개선을 위해 5월 중 학교별 상호 학교규칙을 교환 점검한 후 6월말까지 인권침해 조항을 삭제하는 등 학교규칙을 제・개정키로 했다.

현재 부산관광고와 부산정보고 등 8개교에 설치되어 있는 안심알바 신고센터도 전체 중・고교로 확대 설치, 운영하고 노동인권 상담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이은희 hyun@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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