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운영 지원
2014. 05.30(금) 15:33
인천,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전문성 신장 워크숍 개최
인천시교육청은 30일(금)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인천교육정책자문위원회 주최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운영 지원’ 이라는 대주제 아래 6개 분과별 의제를 설계하는 토론회를 정책자문위원 60여 명이 참석해「2014 인천교육정책자문위원 전문성 신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학교교육의 기본과 본질의 측면에서 학교 구성원의 행복은 교사와 학생이 만나는‘수업’에서 비롯돼야 하며, 학생의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교사의 행복은 물론, 부모의 행복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교사의 행복을 위해서는 수업으로 학생과 함께 보람과 기쁨을 얻는 것은 물론, 교사 개인의 ‘개별적 성장’이 아닌 ‘관계적 성장’을 위해 교과를 뛰어넘는‘전문적 학습 공동체’가 학교문화로 자리잡도록 교육정책의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교사 개인의 수업역량에 의존하기보다는 자발적 수업공개를 통해 수업에 대한 임상적(성찰적) 대화와 공동실천이 이루어지는 학습공동체로 집단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에서 수업으로 자존감을 찾은 50대 전․후반 교사의 역할과 활력이 학교 조직의 역동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금년 3월부터 6기 위원 활동을 시작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운영 지원’이라는 대주제 아래 설계된 6개 분과별 소주제를 ‘미래사회 핵심역량 기르기’,‘자유학기제의 효율적 운영’,‘수업중심 학교문화 형성’,‘존중과 소통의 행복한 학교 생활’,‘학교업무 재구조화’, ‘원도심(구도심) 지역 교육력 제고’라는 정책으로 제시했다.

이들 사업들이 갖는 궁극적인 목표는 학교공동체 구성원의 행복감 증진을 위해 학생의 성장은 물론, 교사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높이는 일이며, 학부모의 교육적 기대와 만족을 높이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권난주 교육정책 지도위원은 “5기 정책자문위원회에 이어 6기의 교육발전 의제 중심 활동이 정책자문위원의 전문성 신장과 실행력 제고는 물론, 차별화된 인천만의 교육정책 개발로 교육정책자문위원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두희 cdh4112@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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