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은초, 학교 수업 휴대폰 앱으로 실시간 중계
2014. 05.28(수) 12:00
학부모 휴대폰 앱에 전국 최초 실시간 중계
서울고은초등학교(교장 김시영)는 학부모를 위한 학교 수업 공개를 학부모의 휴대폰 앱으로 전국 최초로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직장이나 가정, 또 해외에서 휴대폰을 통해 자녀의 학습 장면을 볼 수 있도록 했다.

27일(화)부터는 1학년 학생들의 학교 수업 모습을 학부모들이 실시간 동영상으로 참관할 수 있다. 다른 학년 수업 공개는 지난 주 까지 완료했다.

학부모들은 휴대폰 앱을 실행해 학생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원격으로 볼 수 있다. 직장을 가진 학부모들 뿐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등 가족들이 각각 참관하기도 한다.

사전 설문에 따르면 1학년 1반에서는 학교를 방문해 참관하겠다는 학부모는 7명이고 다른 학부모 21명은 모두 가정이나 회사에서 수업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지난 주 수업 공개에 참여한 2학년 3반(담임 고순정 선생님) 강00 어린이의 학부모는 직장인 한성대학교 교수실에서 다른 교수님과 토론을 하면서 자녀의 수업을 지켜봤다고 연락이 왔다.

전국 최초로 휴대폰 앱으로 수업을 실시간 공개하는 장면을 보고 다양한 토론을 했다고 한다. 장․단점 검토와 학부모의 알권리 제공을 위한 획기적 배려라는 평이 있었다고 한다.

고은초등학교 학생들은 수업 공개는 한 가지 특징이 있다. 모두 스마트패드를 활용해 학습을 하고 있다. 고은초등학교는 이를 위해서 스마트 스쿨을 구축했으며 정보 보안을 위해 스트리밍 서버를 도입했고 앱을 개발했다.

앱을 실행할 때에는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며, 이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교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은초등학교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아 수업을 참관하고 싶으면 앱스토어에서 ‘vodas'를 검색해 설치한 후 학교에 문의하여 비밀번호를 한시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은희 han@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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