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삼정초등학교 학생들은 9일(화) 포천시 청소년 심리센터에서 실시하는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 가정방문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박준재 강사의 강의로 진행좼다.

대체로 ‘중독’에 이를 정도로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학생은 삼정초등학교에는 없었기에, 학생들이 인터넷 중독에 경각심을 가지고 바른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쪽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인터넷 중독과 관련된 재밌는 개그콘서트 영상자료, 컴퓨터 게임과 관련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친구사이의 다툼을 다룬 영상자료를 접하며 학생들은 흥미롭게 교육에 참여했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자신의 현재 상태도 함께 진단해 봤다.

마지막으로는 잦은 컴퓨터 사용으로 지치는 심신을 단련하는 체조를 배웠다.

각자, 또는 친구끼리 안마를 해주며 즐거운 분위기에서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은 마무리됐다.

무분별한 컴퓨터 사용으로 쉽게 인터넷 중독에 빠질 수 있는 현재와 같은 시점에,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전한 인터넷 사용을 몸소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포천삼정초등학교 이은아>

편집팀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