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영덕군은 지역 특산물 중 하나인 붉은 대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19일 이마트 주식회사와 특화상품 발굴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덕 붉은 대게 홍보를 위한 기획제품 개발 및 출시 △기획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등이다.

이에 영덕군은 최근 지역 상품이나 서비스를 우선 구매하는 ‘로코노미’가 트렌드로 대두됨에 따라 이마트 피코크 개발팀과 협력해 지역 프리미엄과 특색을 담아 다양한 세대의 고객에게 두루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현재 이마트 피코크 개발팀은 영덕 붉은 대게를 활용한 밀키트 제품 6종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달 중 붉은 대게칩을 시작으로 게살 크림 고로케, 게딱지맛 볶음밥, 쫀득게살전, 게살 코코넛 크림커리, 게살스프 등을 내달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국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137개소 중 130개소와 SSG 닷컴 온라인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영덕군은 붉은 대게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역 내 고품질의 다양한 수산물을 활용해 추가적인 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이마트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수산물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달됨으로써 지역 어민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광혁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