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목)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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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안내] 웹3.0시대의 자녀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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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iTV] 도서출판 진한엠앤비(대표 김갑용)에서는 ‘웹3.0시대의 자녀교육’을 출간했다.
요즘 교육계에서는 IT 관련 화두어가 많이 제시되는 것 같다. 코딩과 인공지능이 자녀교육에 고민거리를 안겨주더니 익숙해 질만 하니까 이번에는 ‘메타버스’가 등장했다. 메타버스란 간단히 말해 현실세계에서와 마찬가지로 사회, 경제, 문화생활 등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가상세계나 현실과 가상세계가 연결되어 있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메타버스를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만날 수 있다. 한 가지는 영화 ‘레디플레이어 원’에서처럼 VR, AR 디바이스를 착용하고 실재감 있는 체험을 하는 방법이고 다른 한 가지는 게더타운, 제페토, 이프랜드, 로블록스 등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경험하는 방법이다.
현재 메타버스 가상세계에 입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디바이스들이 과거에 비해 성능이 많이 개선되고 일반인들에게도 차차 보급이 되기 시작했지만 상용화하기에는 아직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몇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면 HMD형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세계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보조장치와 거추장스러운 기기 착용 등 불편한 점이 많다.
최근 웨어러블 장치도 개발되고 있지만 장치가 간소화된 데에 따라 포기해야하는 점도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 기기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경제성 측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하다. 비싼 가격에 비해 정교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큰 한계는 이용자가 가상세계에 완전 몰입하여 경험하기 위해서는 현실에서 뇌에 가해지는 자극을 완전히 차단하고 가상세계의 자극만 오로지 뇌에 전달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머스크가 뉴럴링크사를 설립해 이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는 등 뇌 과학 연구가 활발하지만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자녀교육을 할 때 제페토와 같은 플랫폼에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쩌면 앞에서 예로 든 플랫폼들이 ‘기존에 있었던 게임이나 SNS와 차이점이 대체 무엇인가?’라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일례로 과거에 큰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 안에는 가상화폐로 도토리라는 것이 있었다. 초보적인 경제활동이 일어났던 것이다. 제페토 앱 안에는 젬과 코인이라는 가상화폐가 있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가상세계의 경제활동 성과를 현실세계와 연계시킬 수 있는지의 여부이다. 도토리의 경우 현실 세계의 돈을 지불하고 구입하며 싸이월드 안에서 도토리를 선물하고 스킨을 사는 등의 경제활동이 일어나지만 그 결과물이 현실세계와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제페토의 경우에는 내가 현실세계에서 아이템을 디자인해 가상세계에서 그것을 판매하는 가상경제활동을 하면 그 수익을 현실세계의 진짜 돈으로 현금화할 수 있다. 가상경제와 현실경제가 연결된 것이다.
또 한 가지 큰 차이점은 바로 이용자의 크리에이팅이 가능하느냐의 여부이다. 과거에 도시를 건설하거나 놀이공원을 지어 운영하는 류의 게임 등이 있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정해진 틀 안에서 이용자들이 공간을 설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제페토에서는 빌드잇을, 로블록스는 로블록스 스튜디오, 게더타운은 맵 메이커 등 메타버스 플랫폼들은 이용자가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이 생각한 공간을 구현하고 이를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창작 도구를 제공해주고 있다.
로블록스 같은 경우에는 이용자가 개발한 게임의 수준이 개발사가 개발한 게임 수준을 뛰어넘을 정도이다. 메타버스 시대에는 현실세계의 일과 가상세계 인공지능 NPC등 많은 일들이 얽혀 지금보다 훨씬 복잡한 사회가 될 것이다.
따라서 문제해결력이 지금보다 더 많이 요구되고 비대면 아바타로 교류함으로써 생기는 소통의 문제, NFT 이코노미의 발달로 인한 새로운 경제교육의 필요성 등 메타버스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교육을 해야 할 것이다.
과거에는 우리가 서책이나 영상과 같은 보조자료를 주로 활용해 아이들을 지도했다면 이제는 플랫폼을 활용해 메타버스 리터러시와 같은 미래 역량을 길러줘야 할 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부모님들도 메타버스 플랫폼에 관한 기본 소양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일례로 게임을 많이 하는 것이 많이 걱정이 되어 상담을 온 내담자에게 자녀가 어떤 게임을 하는지 물어보았더니 전혀 알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책에는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자녀 교육 방법, 자녀와 함께 NFT 경제참여 방법 등 웹 3.0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 대한 교육적 고민과 교육방법을 담았다. 이 책이 웹 3.0 시대 자녀 교육에 고민이 있는 학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저자 : 주종민/판형 : 46배판/페이지 : 452page/가격 : 36,000원
요즘 교육계에서는 IT 관련 화두어가 많이 제시되는 것 같다. 코딩과 인공지능이 자녀교육에 고민거리를 안겨주더니 익숙해 질만 하니까 이번에는 ‘메타버스’가 등장했다. 메타버스란 간단히 말해 현실세계에서와 마찬가지로 사회, 경제, 문화생활 등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가상세계나 현실과 가상세계가 연결되어 있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메타버스를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만날 수 있다. 한 가지는 영화 ‘레디플레이어 원’에서처럼 VR, AR 디바이스를 착용하고 실재감 있는 체험을 하는 방법이고 다른 한 가지는 게더타운, 제페토, 이프랜드, 로블록스 등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경험하는 방법이다.
현재 메타버스 가상세계에 입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디바이스들이 과거에 비해 성능이 많이 개선되고 일반인들에게도 차차 보급이 되기 시작했지만 상용화하기에는 아직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몇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면 HMD형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세계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보조장치와 거추장스러운 기기 착용 등 불편한 점이 많다.
최근 웨어러블 장치도 개발되고 있지만 장치가 간소화된 데에 따라 포기해야하는 점도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 기기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경제성 측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하다. 비싼 가격에 비해 정교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큰 한계는 이용자가 가상세계에 완전 몰입하여 경험하기 위해서는 현실에서 뇌에 가해지는 자극을 완전히 차단하고 가상세계의 자극만 오로지 뇌에 전달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머스크가 뉴럴링크사를 설립해 이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는 등 뇌 과학 연구가 활발하지만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자녀교육을 할 때 제페토와 같은 플랫폼에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쩌면 앞에서 예로 든 플랫폼들이 ‘기존에 있었던 게임이나 SNS와 차이점이 대체 무엇인가?’라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일례로 과거에 큰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 안에는 가상화폐로 도토리라는 것이 있었다. 초보적인 경제활동이 일어났던 것이다. 제페토 앱 안에는 젬과 코인이라는 가상화폐가 있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가상세계의 경제활동 성과를 현실세계와 연계시킬 수 있는지의 여부이다. 도토리의 경우 현실 세계의 돈을 지불하고 구입하며 싸이월드 안에서 도토리를 선물하고 스킨을 사는 등의 경제활동이 일어나지만 그 결과물이 현실세계와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제페토의 경우에는 내가 현실세계에서 아이템을 디자인해 가상세계에서 그것을 판매하는 가상경제활동을 하면 그 수익을 현실세계의 진짜 돈으로 현금화할 수 있다. 가상경제와 현실경제가 연결된 것이다.
또 한 가지 큰 차이점은 바로 이용자의 크리에이팅이 가능하느냐의 여부이다. 과거에 도시를 건설하거나 놀이공원을 지어 운영하는 류의 게임 등이 있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정해진 틀 안에서 이용자들이 공간을 설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제페토에서는 빌드잇을, 로블록스는 로블록스 스튜디오, 게더타운은 맵 메이커 등 메타버스 플랫폼들은 이용자가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이 생각한 공간을 구현하고 이를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창작 도구를 제공해주고 있다.
로블록스 같은 경우에는 이용자가 개발한 게임의 수준이 개발사가 개발한 게임 수준을 뛰어넘을 정도이다. 메타버스 시대에는 현실세계의 일과 가상세계 인공지능 NPC등 많은 일들이 얽혀 지금보다 훨씬 복잡한 사회가 될 것이다.
따라서 문제해결력이 지금보다 더 많이 요구되고 비대면 아바타로 교류함으로써 생기는 소통의 문제, NFT 이코노미의 발달로 인한 새로운 경제교육의 필요성 등 메타버스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교육을 해야 할 것이다.
과거에는 우리가 서책이나 영상과 같은 보조자료를 주로 활용해 아이들을 지도했다면 이제는 플랫폼을 활용해 메타버스 리터러시와 같은 미래 역량을 길러줘야 할 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부모님들도 메타버스 플랫폼에 관한 기본 소양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일례로 게임을 많이 하는 것이 많이 걱정이 되어 상담을 온 내담자에게 자녀가 어떤 게임을 하는지 물어보았더니 전혀 알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책에는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자녀 교육 방법, 자녀와 함께 NFT 경제참여 방법 등 웹 3.0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 대한 교육적 고민과 교육방법을 담았다. 이 책이 웹 3.0 시대 자녀 교육에 고민이 있는 학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저자 : 주종민/판형 : 46배판/페이지 : 452page/가격 : 36,000원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