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포항시 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8일 학부모 22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를 위한 부모교육 ‘우리 아이 마음 로그인’을 실시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심각해진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부모·자녀 관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자녀와의 공감적인 대화법과 일상생활 속 정서지능 향상 방안을 제공하며 사용조절 훈련을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갈등이 부모·자녀 관계 갈등으로 이어져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듣고 스마트폰 사용조절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어른이 먼저 자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하는 것에서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부모와 친밀한 관계 안에서 자녀 스스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권광혁 기자 hyun@schooli.kr